드디어 왔다..
해외 직구로 물건을 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외국에서 오는데 뭐 이리 정확하게 집에까지 오는건지 마냥 신기하다.
아마존으로 구매한 뒤 일주일도 안되서 우체국 택배로 집에서 받아보았다.
리모컨이 없는 패키지와 있는 패키지가 있는데 난 리모컨이 있는 패키지로 구입하였다.
(구입 링크는 아래에)
https://www.amazon.com/dp/B0CFW28HN7?psc=1&ref=ppx_yo2ov_dt_b_product_details
구성품은 심플하다.
짐벌과 리모컨, 받침대와 충전 케이블, 파우치, 설명서..끝이다.
하지만 짐벌자체를 처음 써보는 나...일단 써봐야 알겠지.
일요일 오전에 조기축구를 하기에(아이때문에 이번주는 못나가지만...ㅠ 촬영만 잠깐 해보기로했다) 축구 경기 촬영 테스트는 아직 못해보지만
일단 미리 테스트는 해봐야 경기때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를 잘 한다면 매뉴얼만 봐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지만 난 영어를 잘못하니 일단 부딪치고 본다.
우선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XbotGo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https://apps.apple.com/us/app/xbotgo/id1581355712
XbotGo
This is the world's first smartphone-based auto-tracking and recording system that can automatically shoot team sports videos for soccer games or basketball games. Blink Focos gimbal is required and available from https://www.blinktech.us -Auto Tracking
apps.apple.com
내가 쓰는 폰은 아이폰 11이기에 앱스토에서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하였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당연히 짐벌 충전 부터 해야한다. C타입이므로 대충 집에 있는 핸드폰 어댑터에 꽂아서 충!전!
충전이 됐다 싶으면 아래 가이드 영상을 참고하여 핸드폰을 꼽는다.
짐벌에 써있는 카메라 방향으로 핸드폰을 위치시켜서 꽂으면 끝.
https://www.youtube.com/watch?v=Eiul9-tHQmM&list=TLPQMDEwNjIwMjQh5GFDOwLA2w&index=2
앱을 실행하고 짐벌의 전원버튼을 2초정도 꾸욱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 그 때 앱에서 블루투스로 짐벌을 연결할거냐고 물어본다.
혹시나 안물어본다면 핸드폰 블루투스 메뉴로 들어가서 xbot_Ywn2를 찾아서 연결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연결된다면 아래 화면처럼 홈화면 하단 튜토리얼 영상 아래쪽에 짐벌이 추가 된다.
짐벌이 추가되면 가운데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촬영준비는 끝난거다.
촬영 버튼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여러 모드가 있는데 축구 촬모드인 soccer 모드는 내일 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축구 외에 가장 많이 쓰일 것 같은 follow me 모드를 써보자.
follow me 모드는 말그대로 특정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촬영하는 모드를 말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일단 우리 아이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다.
사실 우리 아기가 너무 어려서 찍고 싶었던 걸 제대로 못찍었다.
좌우로 활발히 움직이면서 찍고 싶었는데 아이가 원하는데로 안움직여주기 때문에 ㅋㅋㅋ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줌인줌아웃을 자동으로 하면서 아이가 다른 곳으로 가면 아이를 짐벌이 쫓아가며 찍는다.
나도 걸어가면서 찍었지만 짐벌이 나의 흔들림에 맞춰 움직이기에 영상은 부드럽다.
축구 촬영을 위해 산거지만 삼각대로 고정시켜놓고 일상생활 촬영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일단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내일 축구 촬영을 해봐야 정확하게 이 녀석의 위력을 느낄 수 있겠지.
일상 촬영하려고 이 녀석을 산건 아니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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