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차키는 요로코롬 카드 모양으로 생겼다.
차키이긴 하지만 핸드폰으로 키를 대체하기 때문에 사실 거의 쓸일이 없고 비상시나 발렛 주차 용도로 차에 두고 다닌다.
아마 대다수의 테슬라 운전자들이 그렇게 쓸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분실하는일도 많다.
차를 사면 두개의 카드키를 주는데 하나는 비상용으로 차에 두고 다니고 하나는 전 여친(?)에게 주었었다.
시간이 흘러 그녀와 헤어지고 하나밖에 안남은 카드키(차마 돌려달라고 하기가..)...어쩌다보니 차에서 보이질 않는다.
어차피 핸드폰이 있으니 상관은 없는데 이번에 차를 팔려고 하다보니 키가 있어야 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6.gif)
아무리 찾아봐도 카드키는 보이질 않고 결국 핸드폰으로 정비요청을 했다. 카드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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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샷처럼 테슬라 어플로 정비 > 정비요청 > 기타 > 키 > 키카드 > 키카드요청하기 순으로 메뉴이동을 하면 모바일 서비스 신청을 할수 있는데 저녁에 등록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바로 연락이 왔다.
정확히 만날 시간과 장소를 협의하고나니 키하나 주려고 짜잔 테슬라 모델 S를 타고 오신다.
물론 키 하나만 준건 아니고 내 차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카드키로 뭔가 설정을 하시더니 한 2-3분쯤 뒤에 다 됐습니다. 하고 유유히 사라지셨다. 멋졍...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3.gif)
차를 타는 5년동안 모바일서비스는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었는데 차 팔려고 하니 이용할 일이 생기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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